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식량작물·채소·과수 분야 병충해에 대해 ‘주의보’ 18개가 무더기 발령됐다. 농가들의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이 5일 내놓은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제10호(2026년 8월1~15일)’에 따르면 채소류에선 바이러스병, 역병, 탄저병, 배추 반쪽시듦병·검은썩음병, 담배나방, 파밤나방 7개에 대해 주의보가 발령됐다. 보름 전 나온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제9호에선 채소류 주의보가 없었다.
갈색무늬병이 발생한 사과 잎. 농촌진흥청복숭아순나방 유충. 농촌진흥청반쪽시듦병이 발생한 배추. 농촌진흥청
과수에선 모두 8개 병충해에 대해 주의보가 발령됐다. 우선 탄저병, 사과 갈색무늬병, 복숭아순나방 3개가 종전 ‘예보’에서 주의보로 상향됐다.
과수가지검은마름병,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4개는 직전 주의보 상태가 그대로 유지됐다. 과수화상병은 앞선 ‘경보’에서 주의보로 하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