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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뉴스

일 자
2026-08-07 08:30:21.0
제목 : 탄저병·복숭아순나방·반쪽시듦병…농작물 병충해 ‘주의보’ 대거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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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제10호(2026년 8월1~15일)’ 주요 내용. 농촌진흥청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식량작물·채소·과수 분야 병충해에 대해 ‘주의보’ 18개가 무더기 발령됐다. 농가들의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이 5일 내놓은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제10호(2026년 8월1~15일)’에 따르면 채소류에선 바이러스병, 역병, 탄저병, 배추 반쪽시듦병·검은썩음병, 담배나방, 파밤나방 7개에 대해 주의보가 발령됐다. 보름 전 나온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제9호에선 채소류 주의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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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무늬병이 발생한 사과 잎.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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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순나방 유충.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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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시듦병이 발생한 배추. 농촌진흥청

과수에선 모두 8개 병충해에 대해 주의보가 발령됐다. 우선 탄저병, 사과 갈색무늬병, 복숭아순나방 3개가 종전 ‘예보’에서 주의보로 상향됐다. 

과수가지검은마름병,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4개는 직전 주의보 상태가 그대로 유지됐다. 과수화상병은 앞선 ‘경보’에서 주의보로 하향됐다. 

식량작물에선 이삭도열병, 벼멸구, 흰등멸구 3개가 주의보로 강화됐다. 직전 병해충 발생정보에선 식량작물 주의보는 전무했다. 

농진청 재해대응과 관계자는 “병해충 발생정보는 ‘예보-주의보-경보’로 구분되는데, 주의보는 병해충 발생이 늘어날 때 발령하는 단계로 더욱 세심한 방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8월 내내 고온다습한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의보뿐 아니라 예보가 내려진 과채류 병해충에 대해서도 방제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조영창 기자 changsea@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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